강원도는 오는 15일부터 2일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2020 춘천국제물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춘천국제물포럼’은 (사)춘천국제물포럼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물을 주제로 한 국제 포럼으로서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국제물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원도 박용식 녹색국장은 “이제는 기존 공급 위주에서 수요 중심으로서의 물 관리에 대한 철학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물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적 가치 제고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