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해외로 나간 작물 로열티만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농작물 종자 로열티로 지급한 금액은 매년 평균 140억원씩 총 1358억원에 달했다.
작물 종자 로열티는 버섯이 492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장미는 3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품종개발을 위해 연평균 225억원, 총 1128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러나 작물별 국산품종자급률은 포도 4.1%, 배 14.2%, 난 19.2% 등 20%에 미치지 못했다.
채소 중에선 양파의 자급률이 29.1%로 가장 낮았다. 양파는 수입의존도가 높아 종자구입비로만 지난 5년간 739억원을 지불했다.
최근 5년간 농촌진흥청은 총 392종의 신품종을 개발해 194종을 보급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 종자수입액은 6848억원으로 종자수출액인 3114억원의 두 배 이상에 달했다.
정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국내 품종 개발에 막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품종 자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농작물 종자 로열티로 지급한 금액은 매년 평균 140억원씩 총 1358억원에 달했다.
작물 종자 로열티는 버섯이 492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장미는 3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품종개발을 위해 연평균 225억원, 총 1128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러나 작물별 국산품종자급률은 포도 4.1%, 배 14.2%, 난 19.2% 등 20%에 미치지 못했다.
채소 중에선 양파의 자급률이 29.1%로 가장 낮았다. 양파는 수입의존도가 높아 종자구입비로만 지난 5년간 739억원을 지불했다.
최근 5년간 농촌진흥청은 총 392종의 신품종을 개발해 194종을 보급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 종자수입액은 6848억원으로 종자수출액인 3114억원의 두 배 이상에 달했다.
정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국내 품종 개발에 막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품종 자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