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본점 화폐박물관(옛 조선은행 본점)에 있는 머릿돌(정초석)이 일본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의 친필임을 입증하는 사료가 나타났다. 그간 이 정초석 글씨를 쓴 사람은 이토로 추정돼 왔으나 '定礎'(정초) 글씨 왼편의 작성자 부분이 지워져 있어 확신할 수 없는 상태였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사료를 제시하고 철거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한국은행 본점 머릿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유대길 dbeorlf123@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