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숀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부터 공식 석상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콘리는 이날 백악관 발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과정을 모두 마쳤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매우 잘 받았다"고 설명했다.
콘리는 "병원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으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진행된 징후가 없다"며 "토요일부터는 공식 일정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밤 백악관 복귀 전까지 사흘 동안 입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