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일 출시한 'LG 윙(WING)'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6만3000~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 윙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8만7000~17만원 △KT 6만3000~24만원 △LG유플러스 7만4000~18만9000원이다.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에선 15만원, KT는 14만7000원, LG유플러스 13만500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 윙의 출고가가 109만8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25%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월 13만원짜리 이통3사 최고가 요금제의 경우 월 3만2500원씩, 2년간 총 78만원을 아낄 수 있다.
LG 윙은 이례적으로 사전판매 기간을 거치지 않고 출시됐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제품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