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판매 건너뛴 'LG 윙'…이통3사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2020-10-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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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6일 출시한 'LG 윙(WING)'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6만3000~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 윙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8만7000~17만원 △KT 6만3000~24만원 △LG유플러스 7만4000~18만9000원이다.
KT는 이날 LG 윙의 공시지원금 규모를 요금제별로 최소 6만3000원(5G 세이브)에서 최대 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으로 예고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8만7000원(0틴5G)에서 17만원(플래티넘)을, LG유플러스는 7만4000원(5G 라이트 시니어)에서 18만9000원(5G 시그니처)을 각각 지원한다.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에선 15만원, KT는 14만7000원, LG유플러스 13만500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 윙의 출고가가 109만8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25%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월 13만원짜리 이통3사 최고가 요금제의 경우 월 3만2500원씩, 2년간 총 78만원을 아낄 수 있다.

LG 윙은 이례적으로 사전판매 기간을 거치지 않고 출시됐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제품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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