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추석·개천절 기념 특별 홈경기 준비

2020-10-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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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FC제공]

경기 안산그리너스FC가 추석과 개천을 기념한 특별 홈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3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뤄지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홈경기를 특별 홈경기로 준비했다.

안산은 윤화섭 구단주 아이디어로 지난 27일 치뤄진 홈경기에서 코로나19로 추석 연휴에도 고향으로 떠나지 못하는 축구 팬들을 위해 홈경기장을 추석 분위기로 꾸며 생중계로 시청하는 관내 시민과 팬들에게 추석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추석 분위기를 이어가며 사무국 직원·볼보이들이 도포자락과 치마저고리를 휘날리며, 중계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 이날 홈경기에는 단기4353년 개천절을 맞아 선조의 뜻이 담긴 대형 태극기를 포함, 100여개의 태극기로 경기장을 장식해 민족국가 건국을 기념 할 예정이다.

윤화섭 구단주는 “코로나19로 관중들을 경기장에서 만날 수 없지만 중계를 통해서 경기를 즐기며 안산그리너스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타구단과 차별화 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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