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 이어져

지난 28일 평택시 서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15가구에 전달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 서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28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관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서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관내 15가구에 전달했다.

박영미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외될 수 있는 아동을 위해 함께 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선형 서탄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해주신 서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음식 덕분에 이웃들이 더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전달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해 송편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가위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쓸쓸히 보내고 있다”며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매해 명절과 계절별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정동 최미삼순대국은 지난 2016년부터 홀로계신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국밥지원을 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송편과 양말 100세트를 지원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 서정동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가게 2호점 최미삼순대국’에서 지난 28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홀로계신 독거 어르신들 100가구에 송편 떡과 양말 100세트를 지원했다.

최미삼순대국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홀로계신 어르신 30명에게 매월 2회씩 국밥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품을 전달했다.

최미삼순대국 이성은 대표는 “지역 내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 지원을 못해드려 아쉽다”며 “이번에 마련한 송편과 양말 세트가 다가오는 추석에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미삼순대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들은 홀로계신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서정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 실천과 아낌없는 봉사로 후원해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추석명절을 맞아 공군작전사령부는 현금 100만원, '신장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직접 담근 김치와 라면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위치한 '공군작전사령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현금 100만원을, '신장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직접 담근 김치와 라면을 지난 28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공군작전사령부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암석 위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었음에도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어 그 어느 때 보다 홀로 외로이 보낼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물하고자 나눔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신순재 신장1동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추석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석을 맞아 청북읍 소재 ㈜이앤씨테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풍성한 추석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복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 통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청북읍 소재 ㈜이앤씨테크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의 풍성한 추석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통복동 관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작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광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통복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 물품을 기탁해 주신 ㈜이앤씨테크에 감사드리며 그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앤씨테크는 지제동에 본사를 두고 현곡산단 내에 현장이 위치하고 있는 기업으로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유지관리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