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규제 샌드박스 직접 소개…“꿈의 버스가 도시 달린다”

2020-09-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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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신기술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달리면서 충전되는 미러클 로드-무선충전 버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박 회장이 직접 내레이션 한 이 영상은 달리면서 충전되는 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박 회장은 “버스가 달리면서 저절로 충전되는 기술을 우리 기업이 해냈다”며 “친환경 자동차 시대의 글로벌 선두 경쟁 속에서 도로를 충전소로 활용해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카이스트에서 분사한 와이파워 원(Wipower1)이 개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대상으로 선정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해 주는 제도다.

그는 “우리나라는 도로 전선 매설 조건과 무선 자동차 충전 주파수 기준이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 이 꿈의 버스가 제대로 달릴 수 없었다”며 “그러나 상의와 과기부가 마주 앉아 실증 특례 승인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9일에도 ‘인공지능 드론’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드론은 도심의 노면, 건물의 균열을 스캔·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지만 비행 허가 장벽에 막혀 날 수 없었다. 이에 대한상의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3개월간 논의해 부산·대구에서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아낸 사례였다.

박 회장은 “내 목소리가 특별할 것도 없는데 젊은이의 미래를 여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있겠나”라며 “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터키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0.9.22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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