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한국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을 정상화해달라고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베트남이 지난 4월 한국 엔지니어와 기업인의 특별입국을 허용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면 향후 3~4년 내 한·베트남 교역이 천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다"면서 "한·베트남 항공편 운항 재개, 특별입국 대상 지역 확대, 격리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뚱 대사는 "조속한 항공 노선 재개와 필수인력 출입국 간소화 등을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인 한국과 베트남이 투자, 무역 분야에서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 부회장을 비롯해 최영주 한·베 친선협회 회장, 김정수 일신방직 사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 오경석 팬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뚱 대사에게 베트남 떠이닌성의 염색가공 규제 완화, 호찌민 메트로 민관합작 투자사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 지원, 베트남 저품질 철강재 유통 개선 등을 요구했다.
앞서 뚱 대사는 이달 7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베트남이 지난 4월 한국 엔지니어와 기업인의 특별입국을 허용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면 향후 3~4년 내 한·베트남 교역이 천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다"면서 "한·베트남 항공편 운항 재개, 특별입국 대상 지역 확대, 격리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뚱 대사는 "조속한 항공 노선 재개와 필수인력 출입국 간소화 등을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인 한국과 베트남이 투자, 무역 분야에서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뚱 대사에게 베트남 떠이닌성의 염색가공 규제 완화, 호찌민 메트로 민관합작 투자사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 지원, 베트남 저품질 철강재 유통 개선 등을 요구했다.
앞서 뚱 대사는 이달 7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