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후난성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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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CMG 제공]


시진핑(習近平)중국국가주석이 16일 후난(湖南)성 시찰에 나섰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진핑 주석은 천저우(郴州)시 루청(汝城)현 샤저우(沙洲) 야오족(瑶族)촌 혁명 전시관과 마을봉사 센터, 보건실, 샤저우 현대 농업관광시범기지, 초등학교, 그리고 가옥을 방문해 현지의 가난구제 산업 발전, 빈곤 탈퇴 상황을 파악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덕담을 들려주고, 마을 주민의 농작물도 직접 만져보면서 작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후난성과 장시성, 광둥성 3개 성(省) 접경 지역에 자리한 샤저우촌은 총 면적이 1㎢도 안되는 아담한 마을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은 529명, 그중 야오족 인구가 340명이다. 

오늘 날 이 마을은 '관광+탈빈곤' 의 방식으로 농촌 관광과 과일재배 산업을 대폭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농가 체험 민박(팜스테이) 등 농촌 관광을 육성해 마을 주민들의 창업 및 취업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샤저우촌의은 빈곤마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과거 30가구의 95명의 빈곤인구는 지난 2018년 모두 탈빈곤을 실현했다. 2019년 말, 주민들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1만3840위안에 달했다. 지금 샤저우촌은 '중국의 아름다운 시골',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단체', '전국시골관광중점촌', '중국전통마을' 등 영예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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