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옌타이 [중국 옌타이를 알다(505)]

2020-09-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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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옌타이시의 중요한 파트너’

옌타이시는 중국 14개 연해개방 도시 중 한 곳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옌타이시 제공]

중국 옌타이시는 산동성 북동부에 있는 도시로 한국에서 항공으로 50분이 소요된다. 또 인천, 평택, 부산 등의 도시로 연결되는 6개 항로를 갖고 있어서 한중 양국 해상운송에서 유리한 도시다.

옌타이시는 중국 14개 연해개방 도시 중 하나로 중국 일대일로 전략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옌타이시는 동북아지역의 대외개방 전략을 위한 중요한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옌타이시는 지난해 8월 자유무역구 옌타이구역 공식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했다.

옌타이 자유무역구는 첨단장비제조산업, 신소재산업, 차세대정보기술산업, 에너지절약 친환경산업, 바이오제약산업, 현대서비스산업을 중점 산업으로 육성한다. 또 한중일 협력시범구, 해양경제시범구, 과학기술성과전환시범구, 현대서비스업시범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옌타이 자유무역구는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유무역시범지구이다. 옌타이시는 한국을 옌타이 자유무역구의 중요한 파트너로 보고 있다.

옌타이 자유무역구가 위치한 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는 옌타이시 경제발전을 이끌며 5만여 개 기업, 3천여 개 공장, 수많은 세계 500대 기업이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옌타이 자유무역구는 현재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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