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경 1호선 신설동역과 동묘앞 구간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1호선 청량리부터 동묘앞까지 일부 구간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열차 운행은 시신 발견 후 1시간이 지난 오전 6시 34분부터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사망자가) 발견 당시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망자의 신원이나 사망 원인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서울방면 1호선 용산급행의 운행에도 차질이 생겨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오전 8시 26분 현재 서울교통공사 간편지연증명서 공지란에는 1호선 운행 지연 정보가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