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이어 양양 육군 부대 병사도 재검사서 '양성' 판정

2020-09-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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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누적확진자 110명, 예방적 격리자 1938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양양 육군 부대에서 추가 확진자(병사)가 발생했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A 상병은 부대 최초 확진자 B 이병의 밀접접촉자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격리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도 대구 육군 부대에서 1인 격리 중이던 병사가 재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상병은 B 이병이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달 20일 이후 별도 마련된 격리시설에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이곳 부대에서는 B 이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군 내 누적 확진자는 110명(완치 90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0명이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938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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