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비대면 정책자금 지원 시스템을 조기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정책자금 신청 시 중소기업이 중진공 현장부서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기업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 2회 이상의 대면업무가 발생했다.
정책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안전하고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향후 비대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자약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의 전면 비대면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