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는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된 문현동 지역주민 및 영세자영업자 150여 세대에 800만원 상당의 물품(침구류, 선풍기)을 전달했다.[사진=박신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남구 수재민및 영세자영업자 150여 세대에게 긴급 희망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31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연이은 폭우와 동천범람으로 수해피해를 입어 힘들어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800만원 상당의 물품(침구류, 선풍기)을 긴급 지원해 응급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나눔 물품은 수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과 물품 지원으로 준비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건보공단 부산남부지사, 동천 범람지역 나눔물품 전달[사진=박신혜 기자]
강진석 지사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힘들어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 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공단의 나눔물품이 큰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윤성희 남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긴 장마와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