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특허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제가입기업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특허공제대출을 받는 기업 대출 금리를 0.5~1.0%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허공제사업은 국내외 특허분쟁 및 해외출원 등으로 발생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 비용 부담 및 IP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특허공제대출은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와 기술침해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이자율 인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