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새 당명을 확정 지으셨느냐'는 질문에 "지금 했다. 이따가 의원총회에서 이야기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명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많이 해봤는데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국민"이라면서 "그러다 보니 국민이란 단어 자체가 우리 나라 헌법 정신에 맞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이념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라며 "이념적인 측면에서 당명을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11시 화상 의원총회를 거친 뒤 오는 1일 전국위를 열고 새 당명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