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오후 송도동 일원의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 예정지를 시찰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는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662억 원을 투입해 북구 항구동과 남구 송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36km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빈대교(가칭)는 국지도20호선에 포함된 구간으로 서해대교, 인천대교와 같은 사장교 형식의 연장 395m 교량으로 건설되며, 전망대를 포함하고 있어 포항운하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현장시찰을 마친 이강덕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양덕동 등 북구의 주거 밀집지역 시민들이 남구의 철강공단으로 출퇴근 시 교통편의 제공과 시가지 상습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