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 수익성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6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169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1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대면 학습과 비대면 학습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부터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웅진북클럽도 비대면 학습 중요성이 부각된 현 상황을 고려해 웅진북클럽 AI로 사업영역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사업에 주력하고 신규 사업인 플랫폼 사업은 확장 및 스마트올 1위 달성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