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원 오른 118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191.5원에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코로나19의 우려 탓에 강세를 보였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이다.
아울러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도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최근 발표된 미 주택지표에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등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