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총괄본부에 따르면,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공원은 그동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 맞춰 방역 활동을 시행했으나 또다시 방역단계가 격상되면서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조재기 이사장은 서울·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후 지난 19일 오전 미사 경정공원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안 회의'를 열고, 관련부서에 방역 강화 조치와 시설 안전 점검 등을 지시했다.
이에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공원을 출입하는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경주시설에 외부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또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동시에 방역 활동도 강화했다.
이와 별도로 직원들이 이용하는 식당도 전자출입명부 인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집단 감염 발원지 관련 직·간접 접촉 현황을 파악하고, 사무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재택근무와 휴가를 권장했으며, 대인 접촉 최소화, 개인행동 지침 공유, 타 지역 방문 자제 등의 조치도 시행했다.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데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