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766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66명 증가한 총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1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397명→266명)로 집계되면서 총 2895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66명 중 258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201명이 감염됐다. 서울 97명, 인천 20명, 경기 84명이다. 이밖에 부산 3명, 광주 1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10명, 전북 4명, 전남 7명, 경북 6명, 경남 1명 등 대구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9명 늘어 총 1만4219명으로 완치율은 80.49%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09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73만87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4만79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