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코로나19 진단시장 둔화 우려 시기상조" [한화투자증권]

2020-08-24 08:45
  • 글자크기 설정

 

한화투자증권은 24일 씨젠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시장의 둔화 우려에 최근 주가가 크게 내렸지만 이런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씨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씨젠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22만8300원)보다 75.21% 높다.

신재훈 연구원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시장은 폭발적인 수요증가에 기인해 공급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지만 현재는 높은 사양의 진단제품들이 기존 키트와 비슷한 단가로 제공되고 있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 위주의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씨젠은 3분기 현재 4종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기존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RV 제품과 세트로 판매 중인데 4분기에는 기존 RV와 코로나19를 한번에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장비 매출과 변종 코로나 진단키트, RV와 코로나19 동반 진단키트 출시는 앞으로 실적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젠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9141억원, 영업이익은 55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49.5%, 2377.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