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하락 반전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내린 1183.3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30% 하락한 93.429를 기록하며, 나흘 만에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와 물가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 오르며 경기 회복 기대를 키운 것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0.21% 오른 2437.53으로 마감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