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특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18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4원 오른 1186.0원에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93.711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S&P 500은 0.8%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9% 급락했다.
반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7% 오른 2432.55를 기록하며, 지난 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