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4명 증가한 총 1만47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4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이중 8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8명), 인도네시아(1명), 사우디아라비아(1명), 아프가니스탄(1명), 미국(3명), 에콰도르(1명), 모로코(1명), 나이지리아(1명), 수단(1명), 세네갈(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7명 늘어 총 1만3786명으로 완치율은 93.69%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05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61만45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737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