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중앙부처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에 구슬땀

2020-08-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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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자원순환 기술혁신센터 구축 등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 노력

박남춘 인천시장(사진)이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남춘인천시장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1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일환 제2차관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호동 재정관리국장과의 면담에서는 백령공항 건설,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과 관련한 예비타당성 심사 면제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바이오 인력양성센터 유치 및 물류로봇 핵심기술의 개발․보급을 위한 기반 구축 등 지역의 현안사업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인천시가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국제도시 연장건설 233억 원, 소재·부품 자원순환 기술혁신센터 구축 200억 원,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 406억원 등 13개 사업 1,287억원이다.

한편, 올해 처음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었던 인천광역시는 2021년도에도 정부정책기조에 맞는 인천형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통해 2년 연속 국비 4조원 시대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국회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각 실․국장 주도하에 「국비확보 책임 담당관제」를 시행하고, 재정관리담당관실과 중앙협력본부를 주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조를 통해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 활동에 적극 대응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1년도 인천광역시 국비 건의 주요 현안사업
‣ 소재·부품 자원순환 기술혁신센터 구축 200억 원
‣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국가직접) 26억 원
‣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국가직접) 23억 원
‣ 항공산업 사다리형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국가직접) 20억 원
‣ 공항철도 영종지역 운임체계 개선(국가직접) 85억 원
‣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육연구시설(생활관) 증축 3억 원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건설 233억 원
‣ 하수관로 GIS 정확도 고도화 30억 원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운영 10억 원
‣ 장애인 Technical Aid센터 설치 21억 원
‣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 406억 원
‣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126억 원
‣ 가좌분뇨처리시설 확충 62억 원
‣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도로개설 5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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