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행 중인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으로 늘었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이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기존 약물로 효과 확인)을 통해 개발된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바 있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