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에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적용된다.
이동통신 3사는 7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노트20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갤럭시S20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과 비슷한 규모다. 다만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최소 8만6000원(5G Y틴, 월 4만7000원)∼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8만2000∼22만7000원, SK텔레콤은 8만7000∼17만원의을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갤럭시노트20.갤럭시노트20울트라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개통 시작일(14일) 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 추가 지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통사들은 지난해 5G 초기 가입자 유치 때와 같은 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관계자는 "이통3사가 5G 불법 보조금 관련 과징금 제재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쟁을 하기 쉽지 않다"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단발성 보조금은 있겠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