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10여명의 대표단을 회의에 참석시킨다.
RCE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참여국들은 시장개방 협상, 법률 검토, 기타 기술적 쟁점 등 잔여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국들은 지난 6월 장관회의에서 RCEP의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자주의 회복과 역내 통합을 위해 RCEP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인식을 공유했다.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모두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지난해 11월 당시 인도를 제외한 15개국 정상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 타결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