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매출 1조원 육박... 영업익 978억원, 전년비 142%↑

카카오가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95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3%다. 이는 카카오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484억원이다.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사진=카카오 제공]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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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02억원이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 카카오페이지의 IP(지적재산권)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075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10억원을 달성했고,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27억원이다.
 

카카오 2분기 실적요약[사진=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