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사료업체 하이다, 상반기 순익 대폭 증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화신증권 보고서]

중국 양돈·사료 업체 하이다그룹(海大集團, 선전거래소, 002311)이 상반기 ‘깜짝 성장’을 거뒀다. 하이다그룹이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이 258억8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9% 증가했다. 순익은 11억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3%나 성장했다.

양돈사업 성장세와 어류 사료 판매량 증가세가 지난해부터 계속되면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양돈 사육 방식이 개선되면서 양돈 사업 분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어류 사육 판매 매출이 102% 폭증했다.

이에 따라 중국 화신(華鑫)증권은 2020~2022년 하이다그룹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27.49억/33.8억/42.27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74/2.14/2.67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주가수익배율(PE) 34.5/28.1/2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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