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학과 함께하는 인천 근대 음악>을 주제로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로 인천 지역의 원로 작가인 김윤식 시인의 해설과 함께 인천을 소재로 만들어진 문학 작품과 유행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920년대 김소월, 정지용, 김동환, 박팔양, 오천원과 같은 근대 시인들이 인천을 소재로 쓴 시와 당시 활동한 인천 출신의 가수인 이화자, 작곡가인 김흥산의 음악을 통해서 근대 인천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구 지역내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은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살롱>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실시간 댓글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면서 항미단길의 공방 및 장인들이 마련한 소정의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및 안내는 주관단체인 인천중구문화원 또는 협력단체인 인천콘서트챔버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