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장 초반 강세

 

[아주경제DB]

에스원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원은 2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00원(7.34%) 오른 9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원은 장 마감 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2% 증가한 645억6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590억700만원으로 2.5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3억700만원으로 7.88% 늘었다. 이는 업계 컨센서스(550억원)을 17.3%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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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서도 에스원이 2분기 실적은 물론 3분기까지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대우는 29일 에스원에 대해 통합보안 재계약 인상분으로 인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통합보안 부문 재계약(단가 인상) 영향이 작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