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양동근 집을 방문해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 박가람 부부는 확 달라진 집 인테리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옷방은 물론 거실, 주방, 아이들 방까지 깔끔해진 모습에 아내 박가람은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가람은 “아이 셋 케어하기 바빠서 남편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몸이 힘들고 일상에 치여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근데 그걸 대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남편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동근은 “저나 저의 공간이나 이런 부분들은 제 인생에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 게 편하다. 근데 다시 저한테 손을 내밀어준다? 등 돌리고 뒤돌아서 가려는 저를 ‘동근아’ 하고 불러 주는 느낌이다”라고 감사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