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키(TIKI)와 센도(Sendo)간에 진행중인 합병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상 진행중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으로, 양사의 방향성에 의견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현지 각 매체들이 21일 이같이 전했다.
양사간 합병 협상에 대해서는 올 2월에 일부 보도됐다. 합병 후, 티키가 주식의 3분의 2를 보유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등 경쟁사에 대항하는 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