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7월 국회 일정 합의…16일 개원식 개최

여야가 오는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을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국회는 16일 오전 10시에 개원식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을 청취한 뒤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20일엔 민주당이, 21일엔 통합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22~24일에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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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세번째)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원식 등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