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입원환자 2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고흥 녹동현대병원과 고흥종합병원, 벌교와 순천의 등 인근 지역의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2시간여만인 오전 6시께 완전 진화됐다. 고흥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대응인력 290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병원 1층 내과와 정형외과 사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