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으로 취임하는 최삼룡신임청장.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5대 청장이 10일 취임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최 청장이 첫날 취임식 등 각종 행사를 생략하고,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수성의료지구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와 입주기업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에 취임에 임하여 “수도권 규제완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 국내외 불리한 투자여건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재도약을 위해 본연의 목적인 외자유치 뿐만 아니라 혁신생태계 조성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축으로서 경자청의 역할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먼저 밝혔다.
최삼룡 신임청장은 대구달서구출신으로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대구시에서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달성군 부군수, 창조경제본부장, 시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으로 취임한다.
2004년에는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하였으며, 임기는 2023년 6월 말까지로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