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반사이익에 급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동국S&C 상승세

2020-07-09 13:24
  • 글자크기 설정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7p(0.57%) 오른 2,171.15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4.50p(0.59%) 오른 770.46,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92.5원으로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알서포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가는 9일 오후 1시 3분 기준 전일 대비 20.38% 오른 9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인 알서포트가 최근 반사 수혜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경쟁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서포트는 지난 2005년 일본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S&C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국S&C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16분 기준 전일 대비 20.83% 뛴 6380원에 거래 중이다. 그린뉴딜 정책은 녹색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시장창출계획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녹색성장과 같은 개념이다. 유엔환경계획(UNEP)도 2008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친환경 뉴딜(Green New Deal) 정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2170선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과 시간외 뉴욕증시 지수 선물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개인은 1400억 원 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800억, 48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3%), 의약품(1.66%), 운수장비(0.92%) 등이 올랐고, 은행(-0.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