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19소년단은 지난 1963년 창단,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소방서는 2020년 5개대 139명의 소년단을 모집했다.
이날 치러진 온라인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각각 119소방안전체험관과 아이편한어린이집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뤄졌다. 또 모임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선언·국민의례, 한국119소년단 선서,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연간 소년단 활동 계획 안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맘껏 뛰놀며 자라나야 할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역 사회 아이들의 소방안전교육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