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초등컴퓨팅교사협회, 어린이 창의력 증진 위한 사업 맞손

2020-07-06 09:16
  • 글자크기 설정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으로,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건설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협력사업으로,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레고에듀케이션, 퓨너스(FUNERS), 에이수스(ASUS)가 후원한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공학과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7월 중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상 학급을 모집하고 8월 한 달간 교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9월부터 2개월 간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종료 이후에는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형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4일 넥슨 사옥에서 초등컴퓨팅교사협회원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 및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 커리큘럼 및 교구 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수업 진행 등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에서 진행하고, 교구 개발에 필요한 브릭 및 제작비 지원, 브릭 전문가 자문 제공, 교육 커리큘럼의 해외 전파 등은 넥슨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포스터[사진=넥슨재단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