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당초 올 3월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위촉장이 개별로 전달된다.
안양 관내 거주 19~39세 청년층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서포터즈는 10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시가 추진하는 청년시책에 대해 연구, 각종 정책제안·시정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7월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는 활동비 지급과 회의장소 마련, 시 역점사업에 따른 자료 제공,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으로 활동을 지원한다. 또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활동이 우수한 팀에 대해 연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정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가운데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과 청년기업 100개 기업 육성, 청년오피스텔 운영과 구직자 직장체험,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 범계역 청년출구 운영 및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 등의 사업추진에 올인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층의 경제활동 인구가 많아야 지역이 발전하고 국가경쟁력이 강화된다"며, "청년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