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이하 KAIT)는 최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부동산114 본사에서 '초고속정보통신인증 데이터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114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 데이터 정보제공 ▲지역·건축물별 인증 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 홍보 활성화 등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99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됐으며, 관리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기관은 중앙전파관리소(지역전파관리소), 심사기관은 KAIT가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인증등급은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특·1·2등급), 홈네트워크건물인증(AAA(IoT), AA, A등급)으로 구분됐으며,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가구 대비 평균 78.5%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통신망 고도화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