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지역 주민 교통불편해소...천원택시 확대운영

2020-06-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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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버스운행 횟수 10회 이하...총 14개마을 대상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내달 1일부터 공공형 천원택시 운행사업을 확대해 본격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확대 시행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 곤지암읍 장심리와 남종면 삼성3리 2개 마을에 시범운행을 시행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천원택시 대상 마을은 광주시 읍·면지역 중 일 평균 버스운행 횟수가 10회 이하에 해당하는 취약지역으로 총 14개 마을이다.

읍지역은 8개 마을로 곤지암읍 신대리, 장심리, 봉현1·2리, 부항1·2리, 이선1·2리이며 면지역은 퇴촌면 무수리, 남종면 이석리, 삼성1·2·3리,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등 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용방법은 마을주민이 사전 지정된 전담 택시기사에게 호출해 지정된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민은 1000원의 요금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복지 혜택이 적절하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련제도 보완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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