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2분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자원재활용업체 맨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쓰러졌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이고, 나머지 2명도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맨홀은 젖은 폐지 찌꺼기 등이 모이는 곳으로 수개월에 1번씩 청소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
경찰은 맨홀 안에 있던 가스에 질식해 쓰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