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1년 예산편성 주민의견 듣는다'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내년도 예산편성방향, 투자우선순위 등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내달 31일까지 예산편성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편성, 운영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차원에서 마련됐다.

설문 내용은 예산편성 방향, 중점 투자방향 및 일자리정책 과제, 분야별 투자우선순위, 주민참여예산제 및 성인지예산제 인지도 등 4개 부문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는 2021년도 안산시 예산편성 방향 및 투자우선순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모든 사업부서에 통보해 예산편성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등 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관련기사

• 안산시 단원구,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 안산시, 마로니에공원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 개통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취지에 맞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추진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주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문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