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감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 'IM Super VR' 개최

2020-06-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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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에서 인테리어 홈퍼니싱 플랫폼 제공하는 ‘아키드로우’ 대상

KT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7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VR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공모전 'IM Super VR'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KT의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과 시너지를 낼 국내 유수 스타트업의 VR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했다.

KT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모전 심사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해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각 300만원에서 1500만원을 제공했다. 별도의 사업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

대상은 '아키드로우'사가 차지했다. 아키드로우는 도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2D와 3D로 가상 공간을 구성해 손쉽게 실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원하는 가구나 가전을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배치해보거나 벽면과 바닥의 소재나 색상을 바꿔볼 수 있어 VR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우수상에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3차원 그림 그리기 서비스를 개발한 '디캐릭'이 선정됐다. 쉽고 간편하게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투에스'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다중접속 FPS 게임을 개발한 '페이크아이즈'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솔루션을 만든 '테크빌리지'가 수상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실감형 미디어 시장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차원이 다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 KT 관계자들과 공모전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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