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 컨트리맨', 한국서 세계 최초로 공개

2020-06-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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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리아, 24일 용인 에버랜드서 월드 프리미어

2005년 미니 브랜드 한국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미니코리아 제공]

미니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미니코리아가 국내에 설립된 지 15년 만에 처음이다. 

미니가 속한 BMW그룹은 앞서 지난달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5 시리즈'와 '뉴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를 열기도 했다.

BMW그룹은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한국의 국가적·지리적 특징이 미니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져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성공적인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도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 차량(SAV)으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미니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미니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미니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행사는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al)'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디지털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 [사진=미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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