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7일 처인구 고림동 금평마을 영화아파트에 거주하는 Co씨(남· 58세·용인-87)씨가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Co씨는 과천시민으로 지인 3명과 함께 멕시코에서 입국, 지인 중 1명의 자택인 영화아파트에서 함께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이 검사를 받은 지인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Co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Co씨가 머물렀던 처인구 아파트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지인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또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87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06명이 됐다.